카카오톡을 사용하다 보면 연락처를 저장할 때 자동으로 카톡 리스트에 뜨면서 친구가 추가되죠. 업무적으로 연락하는 전화번호가 많거나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은 경우 이 기능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카톡 친구추가 자동으로 안되게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카톡에서 자동 친구추가 안됨 설정
카카오톡 앱을 열어서 > 왼쪽 하단 [친구] >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 [친구관리] 메뉴로 들어가 줍니다.
① [자동 친구 추가] 기능 옆의 버튼을 터치하여 기능을 꺼둡니다. 이 기능은 내 연락처에 저장된 친구들 중 카톡을 사용하는 친구들을 내 카톡 친구목록에 자동으로 추가해 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끄면 카톡을 사용하는 상대방의 연락처를 저장해도 자동으로 내 목록에 추가되지 않고, 카톡에서 수동으로 등록해 준 친구만 목록에 뜨게 됩니다.
② [전화번호로 친구 추가 허용] 옆의 버튼을 꺼둡니다. 이 기능은 상대방이 내 전화번호를 저장했을 때 상대방의 카톡 목록에 내가 자동 친구추가 안되게 설정해 주는 기능입니다.
연락처에서 자동 친구추가 안됨 설정
연락처를 저장할 때부터 카카오톡에 자동으로 친구가 추가되지 않도록 하려면 연락처 이름 앞에 ‘#’을 붙여 저장하면 됩니다.
담임 선생님, 에어컨 기사님, 부동산, 직원, 학원 선생님 등등 내 카톡 프로필 등 사생활을 노출 시키고 싶지 않은 경우 전화번호를 저장할 때 연락처 이름 앞에 #을 붙여서 저장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담임 선생님의 번호는 ‘#김선생님’과 같이 저장하면 됩니다. 이렇게 설정해두면 자동으로 내 카톡 친구 리스트에 추가되는 일이 없고, 업무적인 연락처를 검색할 때도 ‘#’을 입력하면 편리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친구추가 하는 방법
자동 친구 추가 기능을 끈 상태에서 친구를 추가하고 싶은 경우, 카카오톡 첫 화면의 우측 상단에 위치한 [사람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여 수동으로 친구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카톡 아이디나 연락처, QR코드, 추천친구를 허용해 놓으셨다면 추천친구 리스트에서 추가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친구추가를 할 수 있습니다.
‘카톡 자동 친구추가 안됨 기능’을 사용하는 것은 사생활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연락을 줄이기 위한 매우 유용한 방법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카카오톡 사용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