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갤럭시 핸드폰이 ONE UI 5.0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아이폰과 같이 갤러리 앱에서 누끼따기(배경화면 지우기)가 가능해졌는데요. 누끼따는 방법과 완성된 이미지를 이용한 배경화면 합성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갤러리에서 배경화면 지우는 방법
갤럭시 핸드폰의 갤러리에서 간단하게 배경화면 지우기가 가능해졌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머리카락이나 옷의 레이스 같이 복잡한 부분은 잘 되지 않더라고요. 대신 간단한 테두리의 작업은 터치 몇 번으로 깔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 후 하단의 연필모양을 클릭합니다. 바뀐 화면에서 사진 아래의 점선으로 된 동그라미 모양을 클릭해 줍니다. 올가미 기능입니다.
화면이 바뀌면서 “오려내고 싶은 영역 주위를 따라 그리세요”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영역자동맞춤]이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는 상태에서 남기고 싶은 부분을 대충 그려주세요. 저는 토끼 모양 주위를 동그랗게 그렸는데요. 영역 자동 맞춤이 선택되어있다 보니 선택된 영역이 토끼의 테두리에 가서 쫙 달라붙습니다. 원하는 대로 선택이 되지 않았다면 영역직접그리기, 선택 해제 버튼을 눌러 수정해준 후, 다음 버튼을 누르고 계속 진행합니다.
배경화면이 지워진 토끼가 나왔는데요. 포토샵이나 어플과 같이 섬세하지는 않지만 그럴싸하게 나왔습니다. 간단한 편집도 가능한데요. 하단 바를 움직이면 결과물의 바깥쪽으로 테두리가 생기고 색깔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배경화면이 지워진 결과물은 우측상단에 저장버튼을 누르면 원본에 덮어 쓰여 저장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우측 하단의 점세개를 눌러 [다른파일로저장]하셔야 새 파일로 저장되고 확장자는 PNG입니다.
누끼따기 결과물 합성하기
이렇게 배경이 지워진 결과물을 이용하여 사진 합성에 사용할 수가 있는데요. 이 결과물을 사진에 스티커처럼 붙였다가 뗐다가 할 수가 있습니다.
갤러리에서 합성에 사용할 사진을 선택하고 연필모양 > 스마일 아이콘 > 스티커를 차례로 클릭하시고 하단의 갤러리 아이콘 > 스티커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스티커로 사용(누끼따기로 만든 이미지)할 사진을 선택합니다. 다음 > 완료를 누르면 사진에 누끼 따기로 만든 이미지가 추가됩니다. 이미지가 추가되면 사이즈와 위치를 원하는 만큼 조정한 후 오른쪽 하단 점세개를 눌러 [다른파일로저장] 하시면 완성됩니다.
완성된 사진 어떠신가요?? 진짜 같지는 않지만 간단하게 터치 몇 번으로 한 결과물치고 저는 마음에 드네요.
몇 가지 이미지를 더 작업해 보았는데요. 사진 하나에 한 가지 피사체만 되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개도 되네요. 섬세한 작업에는 사용하기 좀 어렵겠지만 테두리가 간단한 사진이나 모바일로 이용하고 싶은 분은 갤럭시 핸드폰의 갤러리 앱을 이용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좀 더 섬세한 작업을 원하신다면 아래 누끼따기 사이트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