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제나 회사에서 문서작성, 블로그를 하거나 하다못해 채팅을 할 때도 종종 캡처기능이 필요하죠. 간단한 캡처기능만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의 캡처 도구와 간단한 캡처기능에서부터 화면녹화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는 픽픽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의 캡처도구
윈도우 시작버튼의 검색에서 캡처라고만 쳐도 나오는 캡처도구툴입니다. 주의할 점은 캡쳐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윈도우 하단의 윈도우모양버튼 클릭 후 검색창에 [캡처]를 클릭하면 캡처 도구가 나오는데요. 캡처 도구에 마우스 포인트를 갖다 대고 오른쪽버튼을 누른 후 시작화면에 고정을 누르시면 시작화면에 고정되어 다음에 사용하실 때는 검색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도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단축키를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키보드의 윈도우로고키와 Shift를 함께 누른 상태에서 S를 누르시면 캡처도구의 작은 메뉴가 바로 열립니다.
▶ 캡처모드 선택
아래와 같이 네 가지의 모드가 뜨는데요. 상황에 맞게 선택하셔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① 사각형모드 : 가장 많이 쓰는 형식으로 사각형으로 선택한 영역캡처
② 자유형식모드 : 자유롭게 영역선택하여 캡처
③ 창모드 : 윈도우 상 띄워놓은 창 단위로 캡처
④ 전체화면캡처 : 클릭하는 순간 모니터의 전체화면이 캡처
▶ 지연캡처 선택
지연캡처는 캡처버튼 누른 후에 3초, 5초, 10초 후에 캡처되는 기능인데요. 마우스를 조작해서 캡처를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지연캡처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예를 들어 10초 지연을 선택하셨다면 10초 동안 마우스 우측버튼을 누르거나 하는 상황의 조작을 해놓으면 10초 후에는 그 화면이 사진 찍히듯 멈추면서 위의 캡처모드 선택창이 뜨게 됩니다. 이때 원하는 모드를 선택 후 마우스 조작으로 캡처하시면 됩니다.
▶ 간단한 편집
캡처를 한 후에는 간단하게 밑줄을 긋거나, 형광펜 마킹 등 간단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캡처도구의 편집은 매우 간단하므로 조금 다양하게 편집을 하고 싶은 경우는 메뉴의 오른쪽 끝에 점세개를 클릭 후 다른 프로그램으로 열기로 원하는 이미지 편집툴을 선택하면 선택된 프로그램이 실행되며 자동으로 캡처된 이미지가 뜨게 되어 바로 편집이 가능합니다.
무료 캡처프로그램 픽픽(PicPick)
저는 캡처를 할 일이 자주 있어서 무료프로그램인 픽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픽픽은 개인, 단체 및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이고,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요. 그중 몇 개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다양한 편집기능
그리기, 자르기, 삽입 (텍스트, 화살표, 도형, 말풍선, 스탬프)은 물론이고, 모자이크효과 밝기조절, 이미지크기조절, 액자, 워터마크 삽입기능 등 다양한 편집기능이 있어서 캡처 후에 다른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으로 가서 편집하는 번거로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자동 스크롤 캡쳐기능
픽픽은 다양한 캡처모드가 있는데요 이중 가장 편리한 것은 [자동 스크롤 캡처]입니다. 스크롤바가 있는 긴 문서를 캡처해야 하는 경우에 여러 번 캡처 후 편집으로 붙여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스크롤캡처를 선택하면 스크롤바가 자동으로 내려가면서 한 개의 이미지로 캡처를 해줍니다.
▶ 화면 녹화 도구
픽픽은 단순 캡처만이 아니고 화면 녹화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면사이즈도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소리도 같이 녹화할 수 있습니다. 파일형식은 동영상 MP4, 움직이는 이미지 GIF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캡처만 간단히 사용하실 분들은 윈도우의 기본 캡처도구를 사용하시면 될 것 같고, 캡처나 동영상녹화 기능, 이미지 편집까지 두루두루 쓰시는 분들은 픽픽을 사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